메리츠증권, 업계 불황에도 나홀로 질주···증권사 시총 1위 노린다
메리츠증권이 증시 부진에도 역대급 실적 잔치를 열면서 국내 증권사 시가총액 순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. 올해 초 3위에 머물던 메리츠증권은 어느덧 2위로 발돋움해 대장주 미래에셋증권을 추격하고 있다.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전일 호실적에 힘입어 280원(4.27%) 오른 6830원에 거래를 마쳤다. 시장에서는 메리츠증권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증권업 대장주에 오를 것이라는 가능성도 내놓고 있다